이 숙소는 일반적인 다른 곳과는 좀 어브노멀(abnormal)한 단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공유주방이 밤 10시에 닫고 아침에 너무 늦게 열어요. 단순히 기구 이용을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502 Bad Gateway 마냥 접근 자체를 막아버려서, 냉장고에 뭘 좀 넣어두고 다니기는 많이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방은 카드키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인데 체크아웃 시간 지나면 (추정컨데) 중앙제어로 불통시키는 형태입니다만, 그게 연박 중임에도 (심지어 체크인 당일 조차도...) 랜덤으로 발생해서, 그럴때마다 다시 내려가서 해제 요청을 하고 다시 올라오고를 반복시킵니다. 이걸 우린 한자어로 변견훈련(便犬訓練)이라 부르고 있지요. 방 안에서 뭔가 묘한 냄새가 나는데, 그래서 묵는동안 매일 강제로 환기시켰습니다. 청소를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책상 밑에 거미줄이 쳤고, 침대는 얕고 낮으며, 침구류 컨디션이 유스호스텔 급으로 부실합니다. 아니, 애당초 "청소 해달라" 또는 "방해하지 말라"라는 호텔용 문걸이가 서로 구분이 안 되는 디자인이라서, 쓰는 사람 보는 사람 누구라도 헷갈리기 딱 좋아요. 또한 자동으로 꺼지는 (아마도 켜놓고 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화장실 전등 시스템 때문에 샤워중에 꺼지거나 용변중에 꺼져서 당황시키는 건 매번 있는 일이고, 샤워헤드 걸어놓는 부분도 왠지 모르게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용이 좀 많이 불편합니다. 더군다나 방 크기가 결코 좁은게 아닌데 (화장실 거울과 별개로) 거울을 보려면 침대 위에 서야하고, 애당초 그 침대를 가로질러 지나갈 때마다 TV에 부딪히거나 발을 찧는 기묘한 가구 배치도 때문에, 과연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원래 비엔나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숙소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비엔나서역(Westbahnhof)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 중심과 공항, 둘 다 접근성이 꽤나 괜찮습니다. (다만 그 역 규모 때문에 처음 찾아갈 때는 이동 경로가 조금 헷갈립니다.) 주로 이용하게 될 지하철 3호선(U3)의 배차간격이 생각 이상으로 짧은데, 심지어 운행속도가 빠르기까지 해서, 지도에서 보는 거리감에 비해 체감적으로 가깝다고 느낄겁니다. 제공되는 공유주방이 대개 안전상의 이유로 어지간하면 안 들여놓는 스토브까지 갖춰져 있는, 사실상 거의 주방 빌려주는 수준으로 잘 꾸며져 있다보니, 진짜로 마음만 먹으면 한 상 차림까지도 가능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슈퍼가 좀 일찍 닫는 편인데, 숙소 근처에 있는 리들(Lidl)은 그래도 8시에 닫아줘서 그래도 좀 살만 합니다. 이용은 안 했지만, 따로 조식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외부 보안은 확실하겠구나라는 생각은 확실히 들 정도로 문 상태가 좋고, 화장실이 좀 좁은 편이긴 한데 청결함은 제법 괜찮습니다. 방은 후술할 디테일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상입니다. 직원들도 이쪽이 먼저 요청만 하면 적극적으로 잘 대응해줍니다. 치안이나 주변 분위기 부분은 애당초 비엔나가 치안 걱정할 동네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역 주변부 치고는 깔끔한 편이라 다니기에 별 걱정은 안 들겁니다. 이 숙소에 찾아오는 객층을 보다보면 안전한 동네가 확실하다는 걸 체감할 겁니다.

2024년 10월에 숙박함

프라하나 부다페스트로 이동한다면 서역 주변 숙박은 비추입니다 중앙역애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기차 편이 많습니다 10년 전과 달라졌습나다 참조하세요 가격 대비 호스텔은 방 크기가 작다는 점이 제일 문제고요, 방청소 서비스 당연히 없고요 호스텔이라 학생들이 많이 묵습니다 밤새 시끄럽다는 얘깁니다

가격이 싸다는 건 장점입니다 기본 시설은 갖춰져 있는 편이고요 부엌 공간도 작긴 하지만 쓰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교통은 서역 근처라 잘 갖춰져있습니다

2024년 5월에 숙박함

숙소와 침구가 청결 공용 주방이 깔끔

2023년 4월에 숙박함

1인실썼음.딱히 불편한건 못느낌. 지하철역 슈퍼 다 가까움.

2023년 2월에 숙박함

공용 주방의 음식 냄새가 방 안까지 들어오는 점

1. 개인 화장실과 욕실 2. 텔레비젼이 있었던 점 3. 카드키 출입으로 안전한 보안

2022년 11월에 숙박함

침대는 불편하고 2층 침대인 경우 콘센트 위치가 개멀어서 0.5m 케이블로는 턱도없음 1m이상 케이블 써야 침대서 핸드폰 사용가능. 그리고 보관함의 자물쇠가 없으나 마나 수준이라 따로 캐리어에 보관해야해요.

숙소위치가 역근처라 좋고 근처에 Lidi 슈퍼가 있어서 합리적으로 소비가능

2022년 10월에 숙박함

주방이 넓고 깨끗했습니다

2023년 6월에 숙박함

밤에 시끄러울수도 있음. 소규모의 호스텔이 아님.

웨스트 반호프 역이랑 가까움. 직원 친절함. 휴식 공간 O. 부엌 O. 냉장고 O. 전자레인지 X.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기도 편해서 즐겁게 놀다갑니다.

2022년 8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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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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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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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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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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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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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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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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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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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에 숙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