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아주 중심부는 아니였지만, 거리가 먼 곳은 아니여서 걸어다니기에 좋았어요.
저녁 먹고 인강을 따라 걸어오니 소화도 되고, 너무 좋더라고요. 구시가지에서 10분정도 걸렸어요.
숙소 위치는 도로 옆에 있어서 찾기에 쉬웠구요, 주차도 무료라 자차 이용하기에 편했어요.
직원분 아주 친절하셨고, 설명도 너무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데스크에서 인스부르크 카드 24시간권 바로 구입 가능해요.
조식 식당은 아주 엔틱하고, 그대로 보존한 듯한 느낌이라 아주 좋았어요.
따뜻한 삶은 달걀 한개 주셨고, 나머진 익숙한 유럽조식이예요. 종류가 많은건 아니고요, 그냥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정갈하고 정성 가득한 조식을 잘 먹었습니다.
홀로 여행객이었지만, 조식 때 직접 식사할 테이블로 안내해 주시고, 커피를 담은 커피 포트와 커피잔을 직접 테이블에 위에 가져다 주는 호스트를 보면서, 숙박한 손님을 진심으로 접대한다는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스키 여행을 하면서, 중간 휴식 겸 2일 동안 이 숙소에서 조용히 쉴 계획이었지만, 호스트가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주변 Ötztal(외츠탈)에 가볼한 곳이 많으니, 꼭 가보라고 주변 관광지 여러 곳을 호스트가 추천해 줬습니다.
결국 조용히 쉴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렌터카를 몰고 호스트가 추천해 준 숙소 인근의 Stuibenfall / Niederthai ~ Schweinfurter Hütte / Piburg 겨울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Niederthai ~ Schweinfurter Hütte 겨울 hiking 구간은 도보로 왕복 4시간이 걸렸지만, 호스트 덕분에 Ötztal지역에서 좋은 곳을 가볼 수 있었고, 호스트의 추천이 없었다면 아마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미리 계획하고 들리는 곳도 있지만, 이런 뜻하지 않은 여행을 하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스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 숙소는 St Anton 스키장과 Sölden 스키장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숙소(40분 거리)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숙소이니, 2곳 스키장을 모두 들릴 스키 여행자라면, 이 곳에 들려 숙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오스트리아 여행 때도 가능하다면 이곳을 들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