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Yuan Star Homestay 실제 후기 482개

이용 후기 평점

호텔 후기 2개 기준

점수 분석

청결도

9.5
편안함

9.4
위치

9.2
시설

9.5
직원 친절도

9.8
가성비

9.7
무료 Wi-Fi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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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1 ~ 2

후기 작성일: 2023년 10월 31일

Sukjin
대한민국

이용 후기 9개

유용함: 3표
10

“젊은 호스트 부부의 따듯한 온기가 머무는 숙소”
- • 휴가 여행
- • 어린이 동반 가족
- • 더블룸 - 전용 욕실
- • 1박 숙박
오토바이를 랜트하지 않으면 산 중턱이므로 페리 터미널에서 도보 이동이 다소 어렵습니다. 다만 호스트가 마중을 나와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게다가 호스트가 저렴한 오토바이 랜트를 알선해 주기로 합니다.
수많은 호텔에 숙박해 봤지만 호스트의 진심 어린 접객에 감동하게 된 것은 처음일 것이다. 가성비를 감안하면 숙소의 위치가 다소 패리 선착장과 주요 해변에서 떨어진 산 중턱에 있지만 호스트가 오토바이로 마중을 나와 짐을 옮겨주고 태워서 숙소로 이동해 주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치의 불편함은 상쇄될 것이다. 물론 패리 선착장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빌릴 수도 있으며 호스트에게 의뢰하면 일박이일에 300TWD의 저럼한 요금으로 오토바이 랜트를 할 수도 있다. 오토바이만 있다면 십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패리 선착장에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호스트 부부는 늘 진심으로 손님을 접객하였고 수익에 급급하지 않고 손님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였다. 젊은 사장님은 어눌하지만 알아 들을 수 있는 영어로 소통해 주었고 손님의 부탁이라면 작은 손해와 무보수 노력이라도 기꺼이 제공해 주었다. 어머니와 나는 오토바이를 빌릴 수 없었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몇몇 관광지와 노을 포인트를 방문할 수 있었고 내가 찾아 놓은 식당까지의 이동은 물론이고 식사 후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까지 무료로 손수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Pick up 해 주었다. 그는 식당을 추천할 수도 있었지만 단한번도 강요를 하지 않았고 늘 우리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해 주었다. 숙소는 가성비에 적합한 곳이라 볼 수 있지만 적어도 옥상은 맑은 날이라면 쏟아지는 별을 보기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행히 어머니와 숙박한 날은 날이 흐렸고 다음날 오후 폭풍이 몰아 쳤기에 그 것을 확인 하기는 어려웠지만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구조의 옥상 공간이었다. 솔직히 여행 후 돌아와서 바쁜 일과에 후기를 남기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어도 호스트 부부의 선한 호의에 대답하기 위해서라도 시간을 내어 보았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티타늄 맴버쉽과 힐튼의 다야몬드 등을 가지고 있지만 이 곳에서 얻은 가슴 뭉클한 따듯함은 지난 그 어떤 곳에서의 경험 보다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소중안 사람들과 그 언젠가 이 곳을 다시 찾아 다시 한번 젊은 호스트 부부의 진실된 따스함을 다시 마주하고 싶다. 더불어, 과하지 않은 조식의 센드위치는 대만 음식이 입에 맞지 않던 나와 어머니에게 상당히 괜찮은 소박한 대안이었다. 현금 결제만이 가능하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금더 돈을 넣어 보았지만 호스트는 한사코 거절하며 마지막 까지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이미 사라져 버린 한국인의 소박한 정과 같은 따라로움이 이곳 부부에게는 존재한다. 그들을 마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숙소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

2023년 10월에 숙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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